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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막국수!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교동점 솔직한후기(혹평주의)

류싱 2019. 7.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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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족여행을가서 오죽헌에서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는 유명한 막국수집인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교동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메밀칼국수를 먹으려고했지만 계절메뉴라서 못먹고 동치미 막국수 4개와 수육 소자를 시켰다. 동치미 막국수는 8000원이다. 네이버 지도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현재 동치미 막국수는 7000원, 수육 소자는 23000원으로 되어있지만 잘못된 정보이다.

 

수육 소자 27000원

수육 소자가 나왔다. 7시방향에 있는 무채처럼 보이는 것은 무말랭이로 특이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맛은 그냥 수육맛이다.

동치미육수가 따로 제공된다. 동치미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내공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열무김치는 많이 달았지만 숙성이 잘되어서 먹기 딱좋은 상태였다. 

막국수가 나왔고 여기에 동치미 육수를 부어서 먹었다. 

맛은 괜찮았지만 육수도 달고 열무김치도 달았기 때문에 너무너무달았다. 설탕인지 양파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족 모두 너무 달다라는 것에 동의했다. 

그리고 가격, 수육 소자가 2만7천원이였는데 만약에 사진과 같은 양이고 퀄리티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절대로 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기부했다고 생각하고 우리가족은 가게를 도망치듯이 나왔다. 가게는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했고 네이버후기도 400개나 있었으며 구글평점도 3.7점대였지만 식당이 변했는지 우리는 네이버와 구글 지도를 믿고 찾아간 식당에서 첫 실패를 맛보았다. 오죽헌가는길에 있다는것 말고는 찾아갈 이유가 없었다. 재방문? 글쎄 강릉오면 장칼국수를 먹으러가지 막국수는 글쎄다, 아마 다시는 먹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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