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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차백신후기 (모-모-화)

류싱 2022. 2. 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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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고시가 1월 6일에 끝났다. 

어차피 일하려면 3차백신을 맞아야하기 때문에 바로 다음주인 1월 12일에 3차백신을 접종했다. 

엄밀히 말하면 나는 면역력저하자가 아니므로 3차백신은 "부스터샷"이 정확한 명칭이다. 하지만 언론에서 맘대로 3차백신이라고 말하고 모두가 3차백신이라고 부르므로 3차백신이라고 하겠다. 

접종장소는 누리가정의학과라고 상현역에 있는 병원이다. 

CDC에서는 접종간격을 5개월이라고 규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라 바뀔수 있지만.. 

하지만 우리나라는 3개월 이후면 접종가능하다고 합의했으므로 9월달에 2차접종을 완료한 나는 1월달에 3차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전

 화이자 3차접종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다. 2차접종과 반응이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봤고 2차접종과 1차접종의 중간이라는 연구도 봤다. 

맞아봐야 아는것... 1월 10일에 잔여백신이 남은 병원에가서 바로 주사를 맞았다. 의사선생님이 3차접종후 NSAID 처방이 더 좋다며 이부프로펜을 처방해주셨다. 압도적.. 감사.. 덕분에 타이레놀을 안먹었다. 

접종 12시간 후

아직까지 별다른게 없었다.

접종 24시간 후

열감 + 오한이 느껴졌고 두통이 생겼다.

체온은 정상으로 나왔다. 너무추워서 극세사 가운착용

접종 48시간 후

열감 + 오한 + 두통이 지속된다. 기운이 없다. 팔말고 겨드랑이 쪽에 통증이 심하다. 

2차때는 주사맞은 팔이 붓고 아팠는데 이번에는 겨드랑이가 아팠다. 림프절이 커진것처럼 뭔가 만져지는 느낌도 있었다. 역 플라시보인가? 

접종 60시간 후

증상이 점점 소실! 가운을 벗고 겨울철 default 차림인 반팔로 돌아왔다. 

결론

내 기준으로 2차보단 덜했다!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이 심리적 안정감을 준것 같다. 

이번 코로나백신은 노시보효과(역 플라시보)가 정말 큰 것같다. 춥고 몸이 떨렸고 이마가 불덩이 같았는데 체온은 36.5로 매번 나왔다. 3차맞았으니 당분간 나는 무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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