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싱이의 블랙미러 에피소드 추천(비행기에서 볼만한 드라마)

지난 포스팅에서 IMDB기준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블랙미러 에피소드에 대해서 다뤄보았다. 

블랙미러 에피소드 top5! https://leucine.tistory.com/11

블랙미러 에피소드 순위 TOP 5(IMDB기준)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에피소드들을 추천해주겠다. 블랙미러라는 드라마는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분위기가 몹시 어둡고 우울하며 불쾌한 에피소드가 많아서 호불호가 갈린다. 나는 우울한 스토리도 좋아하지만 블랙미러 특유의 배배꼬인 블랙코미디도 좋아한다. 에피소드가 많고 대부분이 자극적이어서 비행기에서 몰아서보기 딱좋다. 

1. USS 칼리스터 (시즌4 1화)

-> 이야기하는것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수있어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겠다. 스타트랙, 스타워즈 스페이스오페라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깔깔 웃으면서 볼 수 있다. 

2. 시스템의 연인(시즌4 4화)

-> 잔잔하게 흘러가서 지루할수있지만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이다. IMDB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3. 화이트베어(시즌2 2화)

-> 생각할거리를 많이주는 에피소드,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시즌3에서 가장 역동적인 에피소드, 재밌다. 

4. 베타테스트(시즌3 2화)

-> 약빤 연출, 약빤 스토리, 약빤 주인공???? 충격적인 비주얼과 스토리, 블랙미러다운 결말

5. 닥치고 춤춰라(시즌3 3화)

-> 한편의 단편 영화같다. 훌륭한 스토리

6. 미움받는사람들(시즌3 5화)

-> 1시간 반가량의 긴 러닝타임으로 영화 한편을 보는듯하다. 시즌3의 피날레답게 볼거리, 생각할거리가 가득하다. 

7. 핫 샷(시즌1 2화)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이며 겟아웃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다니엘 칼루야가 주연을 맡았다. 다니엘의 연기가 하드캐리한 작품, 다른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철학적인 질문을 많이 던진다. 

블랙팬서/겟 아웃으로 익숙한 배우, 다니엘 칼루야

8. 샌주니페로 (시즌3 4화)

-> UH~ heaven is a place on earth~ , 그 해 드라마와 관련된 상을 휩쓸어버린 샌주니페로, 분위기, 연기, OST 완벽합니다. 

 

추천하는 에피소드가 조금 많은데 그만큼 블랙미러라는 시리즈에서 거를 에피소드가 몇개 없다는 뜻이다. 그 말은 시즌 1부터 하나씩 보면서 평가를 해보는것도 좋고, 추천해드린 목록서 끌리는 에피소드를 봐도 좋다. 어떤 방법을 골라서 봐도 블랙미러는 넷플릭스를 유료로 구독할만한 이유가 되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시간과 돈을 날렸다는 생각은 안들것이다. 만약 비행기에서 오래 있을 일이 있다면 블랙미러를 다운받아가라. 비행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