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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의 비밀상담소 후기

류싱 2019. 1. 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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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매우수위높은 영국드라마, 청소년 성장물, 학교생활을 다룬다.

-흡인력있는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






넷플릭스 이용자라면 아래 썸네일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모자이크는 중지손가락이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원제: Sex education)은 블랙미러 등을 방영한 영국 방송사에서 방영한 드라마로 IMDB점수가 8.6점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인터스텔라와 점수가 같다. 줄거리는 매우 흥미로운데 어머니의 직업이 성상담사인 소년이 고등학교에서 저 포스터에서 중지손가락을 들고있는 여자애와 같이 성 상담소를 차린다는 이야기이다. 


진.짜.개.꿀.잼

시작하고나서 이틀안에 밤새가면서 다봤다. 캐릭터가 너무매력적이다. 성상담할때는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중요한순간에는 평범한 사춘기 청소년같은 주인공 오티스와 보기만해도 웃긴 오티스 친구 에릭, 오티스어머니, 에이미, 메이브 등 시간이지날수록 빠져드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참고로 오티스어머니는 X-file에 나왔던 배우분, 질리언 앤더슨이다. 



 IMDB에서 4천명이 10점을줬다. 퀄리티는 보장이된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인공 오티스를 맡은 에이사 스테인필드, 존잘이다. 굉장히 능숙한 상담기술을 보여준다. 대사는 유머에 치중한게 아니라 감동을 주고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하는 진중한 부분도 있다. 주제의식도 가벼운편은 아닌데 윤리적, 철학적으로 고민거리들을 던지기도 한다. 배우들의 연기, 음악, 연출도 아주 좋았다. 영국숲길을 자전거타면서 지나가는 모습이 자주나오는데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든다.

자신이 성장, 학교생활과 관련된 드라마를 자주보았고 즐겼으며 자극적인 소재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한다. 사람에 따라서 더럽다고 느껴질 수 있는 장면도 꽤 나오니 주의해서 보시길.


의대생으로서 한마디만 더 덧붙이면 석면을 마시면 3,40년후에 mesothelioma라는 심각한 폐암이 생기니 절대로 마시면 안된다. 




넷플릭스사이트에 있는 공식이미지입니다. 



수위는 성을 다루는 드라마이고 영국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많이 높은 편이다. 열린공간에서 보면 조금 민망할지도 모르니 이어폰을 끼거나 할것.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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