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준호 생존가능성?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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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게임" 8화에서 중요한 장면이 나온다. (스포일러 주의)

"프론트맨"이 오징어게임 본부에 잠입한 경찰 "황준호"와 절벽에서 대면하는 장면이다. 

절벽아래는 바다가 넘실거리고 황준호는 프론트맨과 그 무리들의 총구에 벼랑 끝까지 밀려난다. 

프론트맨이 얼굴을 공개하고 황준호와 강렬한 눈빛교환, 그리고 총소리가 난다. 

황준호는 왼쪽 어깨에 총격을 맞고 바다로 떨어진다. 프론트맨이 거품을 남기고 바다 속으로 사라진 황준호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퀀스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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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많은 팬들이 이 장면에서 황준호가 살아있을것으로 예상하고 또 시즌2에서 돌아올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 또한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오징어게임에서 죽은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온 경우가 있지 않은가? (스포일러주의)

오일남은 "깐부"에피소드에서 사망한줄알았지만 멀쩡하게 돌아온다. 총소리만 들리고 사망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오징어게임에서 퇴장하는 인물들은 사망한 모습이 제대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역들이 퇴장할때 특히 눈에 초점이 꺼지고 죽음을 맞이한 모습이 화면에 확실하게 나왔다. (스포일러)

압둘 알리, 지영, 병기, 강새벽(3위) 등등

비극적인 극의 분위기를 위해 게임에서 패배한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에서 사망장면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황준호의 사망시퀀스에서 시즌2를 암시하는 것 같았다. 

프론트맨이 총을 쏜 곳은 황준호의 왼쪽 가슴이기 보다는 어깨쪽에 가까웠다. 확실하게 살해하고싶었다면 다른곳을 쏠수도 있었다. 프론트맨과 황준호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을때 그가 일부러 황준호에게 치명적인 곳에 총을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다. 

어떤 외국블로그에서 누군가 제시한 시즌2의 예상 플롯을 소개하고 글을 마치겠다. 
ref:https://goggler.my/squid-game-9-questions-season-2/

황준호는 사망하지 않았고 한 어선에 의해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그는 병원에서 소지품을 다 잃어버린채로 일어난다. 섬에서 서장에게 보낸 메시지가 전송안된것을 확인한 황준호는 자기가 본것들을 직접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그를 믿지 않는다. 그는 오징어게임을 처단하려고하는 기훈과 손을 잡고 같이 오징어게임 측과 맞선다.